‘광주지역통일교육위원’ 출범식

12일 오후 2시 전남대서…통일전문가 특강도

광주지역 통일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광주통일교육위원’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1일 광주통일교육센터에 따르면 12일 오후2시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1층 제3세미나실에서 새롭게 구성된 광주통일교육위원 35명을 소개하며, 통일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정병석 전남대 총장,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통일교육센터의 계획과 통일교육위원들의 역할과 각오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강구섭 전남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평창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 시대의 통일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이날 특강에서 강 교수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남북 문화예술단 교류 등 급반전한 한반도 상황과 오는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 5월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재기 광주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국민적 역량을 키우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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