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모의고사, '3월보단 쉬웠다' 등급컷...국어, 수학 88점 '1등급'

4월 모의고사 등급컷 공개, EBSi-메가스터디-이투스-종로학원하늘교육-진학사 등

2018년도 모의고사 일정, 6월7일. 7월11일, 9월5일, 10월16일 실시

1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한 4월 모의고사 예상 등급컷이 공개됐다.

EBSi와 관련 업체 발표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 1등급의 등급컷은 원점수 88점이 대세였다.

이날 발표한 등급컷은 11일 오후 8시 기준으로 확인한 실시간 체감 추정 등급컷으로, 실제 등급컷 발표시 달라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11일 실시된 경기도교육청 주관 4월 모의고사 등급컷은 국어 수학(가) 수학(나)의 3개영역 모두 88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4월 모의고사는 지난 3월 모의고사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지난해 수능보다도 등급컷이 낮게 형성되면서 '만만찮은' 난이도를 증명, 수험생들에게는 변별력을 크게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9개 입시기관이 지목한 88점의 1등급컷은 3월 모의고사의 국어 81점, 수학(가) 91점, 수학(나) 82점의 1등급컷과 비교하면 수학(가)를 제외하곤 다소 쉬웠단 결론이다.

하지만, 지난해 수능 1등급컷인 국어 94점, 수학(가/나) 각 92점에 비해선 등급컷이 하락해 결코 쉬운 난이도가 아니었음을 알게 했다.

전문가들은 모의시험 결과에 너무 일희일비하기보단 중간고사에 집중하고, 차후 있을 6월 모의고사 등에서 실력을 점검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대입 전문가는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과는 다소 다른 출제경향이 달리 나타나는 만큼 시험성적이 다소 좋지않다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없다"라며 "어디까지나 연습인 시험인 만큼 결과를 머리속에서 지우고 학업에 전념해야 한다.

최근 대입전형의 중심인 수시에서는 학생부위주전형의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논술이나 정시 등 상대적으로 학생부 영향력이 적은 전형에서도 학생부를 일부 반영하는 곳이 많다.

학생부 관리에 집중해 중간고사를 잘 치른 후 6월 모의고사 등 남은 모의고사등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한다는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한편 전국 모의고사는 오는 6월7일. 7월11일, 9월5일, 10월16일에 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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