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실습선 ‘새동백호’진수

‘해양캠퍼스’ 위용 드러내
 

전남대학교 해양캠퍼스로 불리는 실습선 ‘새동백호’가 마침내 위용을 드러냈다.<사진>

전남대학교는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신규로 건조한 실습선 ‘새동백호’를 한진중공업 제3도크에서 바다에 띄웠다고 12일 밝혔다. 선박 진수란 새로 만든 배를 처음으로 물에 띄우는 것으로, 향후 실내 의장작업 및 해상 시운전 등을 거쳐 올 연말에 전남대학교에 정식 인도될 예정이다.

새동백호는 전남대의 최첨단 실습선으로, 규모 2천996톤, 전장 96.5m, 선폭 15m, 깊이 7.6m, 최대 속력은 16노트이며 최대 항속거리가 1만 마일에 달한다. 승선인원은 승무원과 실습생 등 110명이다.

최상덕 수산해양대학장은 “새동백호는 전남대 해상캠퍼스로서의 자부심의 상징으로서, 글로벌 항해.기관사를 비롯한 수산·해양 전문인력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인도시까지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건조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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