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찌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축구를 시작하지 않은 계기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차세찌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축구를 하지 않은 계기에 이목이 쏠린다.

차세찌의 아버지 차범근 감독은 과거 미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세찌가 아빠가 사는 축구세상을 싫어하고 두려워한다”며 축구를 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내가 98년 월드컵 도중에 돌아왔을 때 세찌가 초등학생이었다. 이후 나를 따라 중국에 가고, 엄마 수술한다고 독일에 가서 일 년 살고 이러다 보니 불안해했다”고 밝혔다.

당시 차범근 감독은 프랑스월드컵 대표팀 감독 생활 중 성적 부진으로 중도 해임당했으며, K리그 승부조작설을 제기해 지도자 자격이 5년간 정지됐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설욕을 지켜본 차세찌는 “사람들한테 욕먹으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할 정도로 걱정이 앞섰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 2006년 두리랑 CF를 찍었을 때도 말렸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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