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시험, 삼성 직무적성검사 (GSAT) 시행 

삼성 직무적성검사 GSAT, 15일 국내외 7개 지역 진행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가 15일 국내외 7개 지역에서 시행됐다.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는 삼성 고유의 직무적성검사를 말한다.

2015년 하반기 SSAT란 이름을 변경하여 GSAT로 불리게 되었다.

GSAT는 지원자의 학습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 전반적인 직무수행 능력을 평가한다.

삼성은 GSAT를 매년 상,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인턴사원 채용 등에 적용해 총 3~4회 시행하고 있다.

GSAT는 검사 유형에 따라서 크게 기초 능력(Academic Intelligence) 검사와 직무 능력(Practical Intelligence) 검사로 구분되어 실시된다.

삼성은 이날 오전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해외 2개 지역을 포함, 총 7개 지역에서 GSAT를 진행했다.

올해부터 GSAT 시험 과목에는 상식이 제외됐다.

5지선다형 문제로 출제되는데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의 4개 영역에서 총 110문항이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기존 140분에서 115분으로 25분 줄었다.

GSAT를 통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를 비롯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기획, 호텔신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섬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전기, 삼성SDS, 에스원 등 15개 삼성 계열사다.

올해 삼성의 상반기 채용 규모는 지난해 수준과 비슷할 전망이다. 지난해 삼성 전체 채용 규모는 약 1만4000여명으로 상반기 대졸 공채는 4000명 가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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