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청년들의 목소리 담는다

청년협의체 발족…2년간 청년정책 추진

청년의 시각에서 살고싶은 지역 만들기를 위한 해남군 청년정책협의체가 발족했다.

해남군은 최근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30명을 위촉하고 군 청년정책협의체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촉된 청년위원들은 관내 거주하는 만 18세~49세까지의 청년 중 지난 1월부터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향후 2년간 해남군의 청년정책 추진 파트너로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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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행사에서는 전라남도 청년협의체(청년의 목소리) 임세훈 전 부대표를 초청해 우수 활동사례를 접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군 관련 부서에서는 청년관련 주요사업 설명과 함께 일자리, 문화, 농어업, 복지 등 4개 분야 분과구성과 계획을 논의했다.

청년정책협의체는 향후 전체회의 및 분과회의 등을 거쳐 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고 군정 정책 제안을 위한 활동을 해 나갈 예정으로,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청년정책협의회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해남군을 만들기 위해 청년의 시각에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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