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선정결과 30일 최종통보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신청방법,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선정 우선순위

한국관광공사 온라인 전용몰 개설, 6월 오픈 예정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정부가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신청자 수가 16일 만에 1만5000명을 넘어섰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신청한 기업은 1211개, 인원은 1만 5443명으로 신청기간인 오는 20일까지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정부가 근로자의 휴가비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씩 휴가비를 지원해 40만원으로 돌려준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이뤄지는 절차는 이렇다.

온라인에서 신청을 한 뒤 참여기업이 확정되면 참여 근로자 정보를 입력하고 가상계좌로 분담금을 입금하면 된다. 이 금액은 기업이 부담하는 금액을 포함해 기업이 일괄납부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의 수혜자는 2014년 시범사업 참여 중소기업이 우선적으로 이뤄진다. 그 다음은 기업 규모별로 비율을 할당하거나 참여율이 높은 순으로 선정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이달 30일에 통보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6월 휴가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몰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 온라인몰은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패키지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예약·결제할 수 있고 국내 휴양시설 이용권 등을 특별 할인 판매하고 지방자치단체·업계가 공동 기획한 특별 체험상품도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