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e-비즈니스 리더양성과정 현장코칭교육

전남 고흥군은 최근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리더양성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농장 현장코칭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장코칭이란 교육생 농가를 방문해 농장의 일반현황을 소개받고 발전방향과 문제점의 개선사항을 같이 고민해 보고 토론하는 수업형식을 말한다.

그동안 강의실 내에서 이론교육을 위주로 진행해 왔으나, 이번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농산물을 가공해서 판매하는 데 필요한 허가와 고객대응 방법, 시설물 설치의 적법한 절차 등을 현장에서 확인함으로써 농가들이 사업을 해나가는 데 예상되는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다.

e-비즈니스 교육은 농업인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스마트 경영 및 e-비즈니스 경영의 핵심전략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지난 3월 13일 개강 9월 20일까지 총 15회의 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도내에서 앞서 나가는 선진농가를 찾아가 현장학습하는 견학이 예정돼 있다.

교육을 받은 농업인은 “인터넷과 직거래를 막연하게 생각해 왔는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앞으로 영농설계를 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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