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퓨전음악단, 해변 음악회 연다

전남 완도 퓨전음악단은 최근 청해진 열두군고와 함께 해조류센터 광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해변공원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민간 주도로 추진하는 음악회이며, 6월 9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6월 15일부터 10월 26일까지는 매주 금요일에 열린다.

특히 다음달 12일부터 6월 9일까지는 완도군 민간예술단체 및 지역예술인들의 참여로 7080 추억의 가요, 관광객 및 군민 한마당, 악기연주, 각설이 타령 등의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저녁을 책임질 예정이다.

완도 퓨전음악단은 음악에 관심 있는 비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가 교육 및 합주 연습을 통해 꾸준히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변공원 음악회를 찾은 관광객은 “낮에는 청정완도 자연으로 힐링되고, 밤에는 생각지도 못한 음악을 선물로 받아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위로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도군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토요싱싱콘서트를 오는 6월 16일부터 해변공원 음악회의 바톤을 이어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해변공원 음악회는 토요싱싱콘서트가 시작되는 6월 16일부터는 금요일로 시간대를 옮겨, 금요일에는 해변공원 음악회, 토요일은 토요싱싱콘서트가 매주 주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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