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문화공연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광주광역시 동구가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과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예회관 공연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지자체가 민간우수공연을 유치할 경우 공연료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두 곳이 선정된 이번 사업에서 동구는 택견을 소재로 한 거리마당극 등 모두 5개 공연에 3천9백만 원의 공연비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 공모에 선정돼 연극 ‘윤동주, 달을 쏘다’ 외 5개의 우수공연을 영상으로 공개한다.

동구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첫째·셋째 주 금요일 동구문화센터에서 ‘SAC ON SCREEN’ 공연영상과 방방곡곡 문화공연을 펼친다.

둘째·넷째 주 금요일에는 최신영화를 볼 수 있는 ‘달빛무료극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국가지정 문화예술특구인 동구가 각종 공모에 도전해 다양한 공연사업을 펼치는 등 문화중심도시로서의 차별화된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관광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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