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서비스

“생활 속 세금고민 마을세무사와 무료로 상담하세요”

전남 무안군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 제도가 올해 들어 제2기를 맞이했다.

18일 무안군에 따르면 마을세무사는 제도는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세,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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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마을세무사 제도를 도입해 총 141건(국세 114, 지방세 27)을 실시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제1기가 마무리 됐다.

제2기 마을세무사 제도는 수요자 중심의 현장지원, 지역주민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마을변호사 세무 상담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생업에 바쁘거나 상담받기 어려운 주민을 먼저 찾아가는 등 능동적인 서비스를 추진하고 마을변호사와 연계한 세무·법률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마을세무사 제도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에 이어 무안군에 재능기부를 희망한 제2기 마을세무사는 유상국·강승호 세무사로 위촉 기간은 2019년까지 2년이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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