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한빛교회서…공명선거 등 의식개혁 주도

‘희망 광주기독시민연합’ 오늘 출범

광주한빛교회서…공명선거 등 의식개혁 주도
 

‘희망광주기독시민연합’ 출범식이 19일 오후 6시 광주 남구 노대실로 41번길 31(노대동) 광주한빛교회(담임목사 문희성·사진)에서 열린다. 기독시민연합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 등 의식제고는 물론, 공명선거를 위한 감시와 대안제시, 후보자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기독시민연합은 이날 발대식에서 광주지역의 범 기독교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대책위원회를 구성,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초청 토론회 등을 통해 건전한 공약개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검증과 정책대안제시를 위해 적극 활동할 것을 다짐한다. 이를 위해 향후 광주광역시장후보와 국회의원, 구청장 후보 등을 초청해 간담회 및 토론회를 통해 정책을 검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기독시민연합 창립을 준비해 온 문희성 준비위원장은 “지방분권시대와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기를 맞아 광주에 기반을 둔 기독교 기관 및 단체들이 연대해 광주의 문화융성, 경제발전, 법질서 준수 등 선진 환경을 조성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빛고을공동체를 이루어 나가야 할 때라는 기독교계의 목소리를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모든 광주시민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필요한 정직한 일꾼들을 분별해 세우는 일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를 비롯한 교계 지도자와 김양균 전 헌법재판관, 최영관 전 전남대 교수 등 교계, 법조계 등 사회 각계 전문인과 지역원로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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