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광주비엔날레에 후원금 5천만원 전달

글로벌 광학전문기업 삼양옵틱스가 올해 9월부터 열리는 2018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공식 후원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

광주비엔날레재단은 18일 오전 재단 제문헌 3층 회의실에서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와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삼양옵틱스의 2018광주비엔날레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후원식에는 삼양옵틱스가 지정 후원하고 있는 염중호, 백승우 작가가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염중호, 백승우 작가는 올해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로 삼양옵틱스의 렌즈로 촬영한 작품을 이번 전시에 정연심&이완 쿤(Yeewan Koon) 섹션에 출품한다.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는 “국내 유일의 전문 사진과 영상 교환 렌즈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특히 올해는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을 주제로 사진과 영상 작품이 주요 볼거리 중 하나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기업들의 후원과 관심으로 광주비엔날레가 단 시간에 아시아 최대 비엔날레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후원사가 제공해준 밑거름으로 위상과 명성을 이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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