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사랑의 가위소리, 미용봉사 ‘인기’

노인복지시설 방문 자원봉사

광주광역시 서구가 운영하는 무료 미용봉사 ‘사랑의 가위소리’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관내 매월동 벧엘타운 등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 9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사랑의 가위소리’는 (사)대한미용사회 서구지회 회원과 서구청 공무원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소외계층의 정신적·신체적 소외감 극복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관내 12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미용 및 두피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현진 대한미용사회 서구지회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용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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