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이대호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대호가 이 같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에는 분명 아내의 몫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는 최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했을 당시 아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대호는 결혼의 장점으로 "불 꺼진 방에 안 들어가는 것이 제일 좋다. 고된 훈련을 끝내고 집에 가면 아내가 '고생했어'라며 맛있는 밥을 준비하고 아이들도 '아빠 왔어?'라고 반겨준다"라고 말했다.

사진=SBS캡처

이어 "(가족은)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원동력을 만들어준다"라며 아내와 딸 그리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 이대호는 아내 앞에서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아내의 내조 역시 남달랐다. 남편 이대호의 체중 감량과 영양 보충을 위해 요리 솜씨를 뽐냈다. 이대호 역시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매번 아내의 내조에 고마움을 드러내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대호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12회말 끝내기 3점포로 롯데의 9-7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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