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생활 속 법률’ 교육

전남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센터교육실에서 결혼이민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률문제 해소가 어려운 다문화가족 내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생활 속 법률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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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전남도민무료법률상담을 연계하여 한소영 변호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문제를 주제로 가정폭력으로 인한 이혼절차, 혼인절차, 국적취득에 대한 내용 및 현실에 직면한 애로사항 등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황상철 다문화센터장은 “언어적·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사회적, 법률적 약자일 수 밖에 없는 다문화가족들에게 법률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및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법률지원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다문화사회의 문화적 갈등해소와 긍정적 인식도모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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