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3개 시설 근로장애인 950여명 참여

근로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체육대회 성료

광주 23개 시설 근로장애인 950여명 참여
 

광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윤장현)는 19일 광주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2018 근로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체육대회’를 23개 시설 근로장애인 750여명과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이번 대회는 일반사업장과 직업재활 근로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서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 해소와 회원들간 친선도모를 목적으로 종사자,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는 어울림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100m 달리기, 400m 계주, 발달장애인 축구 등 7개의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이 열려 단체별 선의의 경쟁과 열띤 응원 속에서 참가자 모두의 얼굴에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만큼 환한 웃음과 함성이 운동장 넘어로 울려 퍼졌다.

개회식에서는 장애인생활체육 발전과 광주장애인직업재활사업 활성화에 공헌한 카리타스작업장 박남주씨 등 5명이 광주장애인체육회장상, 풍경복지센터 신대연씨 등 5명이 광주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명자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근로장애인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근로를 통해서 당당히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서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 하겠다 ”고 밝혔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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