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광주서 다시 볼 수 있다

25일까지…롯데시네마 광주·수완점서 재개봉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 ‘택시운전사’가 재개봉된다.<포스터>

롯데시네마는 오는 25일까지 광주·수완점 두곳에서 단독으로 재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택시운전사인 ‘김만섭’과 실존 인물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가 직접 광주에서 보고 느꼈던 내용을 소제로 제작된 영화다. 송강호를 비롯해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으로 울리는 스토리,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3박자를 모든 갖춘 영화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8월개봉 후 누적관계수 1천200만을 돌파했다.

이동준 롯데시네마 광주점 관장은 “택시운전사는 5월에 꼭 한번 다시 봐야 할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며 “미처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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