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광, 곡성군수 출마선언
 

강대광<사진> 전 전남 곡성군의원이 지난 12일 6·13 지방선거에서 곡성군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고 19일 밝혔다.

강 전 의원은 3선 군의원으로 6대 군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강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지난 1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적폐청산의 봄바람이 불어 오길 바라는 군민들의 마음과는 다르게 골목대장 ‘곡성판 최순실’이 아직도 존재하며 온갖 비리를 의심케 하는 행동들을 하고 있는 것에 공직자들은 물론 군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정의로운 곡성을 꼭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정치적 야합, 파렴치한 도덕성, 눈가림 행정으로는 안된다”며 “당선되는 순간, 군수에게 주어지는 권한을 최대한 내려 놓을 것이며 의회 의견을 존중하고 읍면장의 재량권을 대폭 확대해 분권자율적 군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무소신, 무능력, 무원칙, 무도덕, 무청렴 등 이른바 5무(無) 청산이 곡성의 과제”라며 “새로운 곡성 건설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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