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서가 배우 이주승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팬들의 축하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06년 얼짱 출신 모델로 데뷔해 이후 ‘여고괴담5’을 통해 입지를 다진 손은서는 그간 유독 절절한 짝사랑만 하는 역을 맡아 왔다.

사진=손은서 SNS

지난 2012년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이제 짝사랑은 그만 하겠다”고 선언까지 했다. 당시 손은서는 “저도 사랑 받는 역할을 맡고 싶다”며 “비록 연기일 뿐이지만, 몰입하다 보니 실제로도 서운한 감정이 든다”며 사랑 받는 역을 맡았으면 한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어 “작품마다 센 이미지로 나오지만 실제는 말수도 적고 쑥스러움도 많이 탄다”며 “낯가림에 심해 남에게 다가가지도 못하고, 드라마상 이미지 때문에 남들이 다가오지도 못했다”라고 속사정을 나타냈다.

이후 손은서는 MBC ‘우리결혼했어요’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여과 없이 공개했으며, 더욱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손은서와 배우 이주승은 지난 2016년 영화 ‘대결’에서 첫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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