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아이유가 최근 극 중에서 뛰어난 연기를 소화해내고 있다. 안정감 있는 대사 처리와 눈빛 연기로 가수가 아닌 배우 ‘이지은’으로 톡톡히 자리매김하는 등 이번에도 ‘아이유’ 효과는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어린 시절 데뷔해 대세 스타로 등극한 아이유는 매번 자신의 기량을 한껏 발휘했다. 예능, 연기, 가수 활동 등 어느 부분 하나 빠지지 않는 그녀도 화려함 뒤에 숨겨진 남모를 고충을 겪었다.

아이유는 지난 2014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나는 모 아니면 도라서 완전 절식 아니면 폭식”이라고 평소 식습관을 고백했다.

이어 “한때 폭식증이 있었다. 내가 나를 못 믿고 싫어하기 시작하니 끝도 없이 바닥으로 빠졌다”며 속사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먹는 것과 자는 것 말곤 하고 싶은 게 없었고 계속 자다 일어나면 먹었다”며 “공허함을 음식으로 채웠다. 토할 정도로 먹어 병원 치료도 받았다”며 슬럼프를 털어놨다.

아울러 “하지만 폭식증이 다 나은 것은 아니다”며 “요즘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조건 먹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하루에 한 끼 정말 먹고 싶은 걸 먹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선균과 호흡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된 tvN ‘나의 아저씨’는 세세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큰 인기를 얻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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