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청렴도 제고로 광주교육 명예 회복”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이정선<사진>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은 청렴도 제로 광주교육 명예를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교육은 2017년 청렴도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며 “광주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무너진 광주교육의 자존심을 되찾고 기필코 명예회복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청렴도는 다른 말로 소통지수, 혁신지수라고 할 수 있다”며 “광주시교육청이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를 차지한 것은 인사와 재정, 행정, 감사, 조직문화 등의 총체적인 부실과 함께 교육감의 불통과 빈약한 청렴 의지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인사비리와 기자재 납품비리, 특정 업체 선정 의혹과 같이 문제가 되는 인사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과 해당 사건에 대한 변명, 불투명한 정보 공개 등이 반복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비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청렴 연수, 홍보자료 등 구시대적인 발상과 ‘50인 협의회’와 같은 비효율적 정책으로는 청렴도를 향상시킬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광주교육이 청렴도 전국 1위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폐쇄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사람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 청렴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광주시민교육지원청 산하에 ‘광주교육청 청렴도 제고 TF’를 구성 운영 ▲시민감사관 및 시민참여형 외부평가제 실질적 운영 ▲청와대 7대 배제원칙에 준하는 강력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공정하고 예측가능한 승진인사제도 운영 ▲외부인사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광주교육인사위원회’ 운영 ▲정책제안 및 청원 강화를 실현시킬 수 있는 ‘정책 SNS 플랫폼’ 도입 등 청렴도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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