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차량돌진 사고 범인이 구금 전 경찰에게 도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24일(현지시간) 흰색 밴 차량 1대가 인도로 돌진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했다.

토론토 차량돌진 사고의 범인은 구금되기 전 경찰을 향해 "내 머리에 총을 쏴 보라"며 도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캡처

이와 관련해 경찰은 이른바 '소프트 타깃'을 목표로 한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소프트 타깃이란 군이나 테러리스트의 공격에 취약한 사람이나 장소 등을 뜻한다. 

민간인, 학교, 병원, 기념관, 박물관, 공연장, 식당, 경기장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 20대 용의자는 사고 당시 9명의 사망자와 16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동안 차를 멈추려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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