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와글와글>남북, 판문점서 합동 리허설

“남북정상회담 장난쇼”vs“통일 반드시 이뤄져야”

남북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판문점에서 합동 리허설을 한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앞서 전날 오후 회담장이 마련된 판문점 남측 지역의 평화의집 일대에서 110분 동안 1차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선발대가 평화의집으로 넘어와 우리 측과 손발을 맞춰보게 된다.

이번 합동 리허설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나기로 한 것과 같은 시각에 비공개로 진행하며, 양 정상의 대역은 동원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정상의 첫 만남부터 공식 환영식, 환영 만찬에 이르기까지 회담 전후의 모든 일정을 실제처럼 연습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측 준비위는 이어 회담 하루 전인 26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공식 수행원 6명이 참여하는 최종 리허설을 통해 회담 준비상황을 마지막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북측 선발대도 이날부터 판문점에 상주하면서 공동으로 회담을 준비한다.

남북정상이 판문점서 리허설을 준비하는 것과 관련해 네이버와 다음 인터넷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uthe****’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세계적인 관심이 한반도에 집중돼 있다. 정상회담을 보도하기 위해서 800명이 넘는 외신기자들도 서울에 와 있다. 우리의 여론과 마찬가지로 미국과 중국도 김정은의 갑작스런 비핵화협상에 회의적이다. 트럼프의 군사적위협과 미국이 주도한 강력한 유엔대북경제제제가 김정은을 협상테이블로 끌려오게 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고 말했다.

‘afkn****’는 “너무 오버고 공연 준비 같다. 이미 2번의 남북정상 회담의 결과는 북한의 핵개발 완수 와 노벨평화상 그리고 북한투자 법인의 몰락. 음식 의전 생중계가 문제가 아니다. 보여 주기식 쇼 공연처럼 언론까지 한심스럽다 차분하게 핵폐기의 정당성 진행방법이다. 연평도 포격하고 천안함 폭침 그들은 언제나 공격준비 돼있다. 당국자들은 특히 청와대는 침착하라”고 지적했다.

‘hyun****’는 “남북정상회담 관심 없다. 문재앙의 최저임금제=자영업자와 중소기업 폐업속출. 5천만 국민을 세계최단기간에 완전서민으로 전락시키는 참사발생. 지방선거는 이미 끝난듯!!! 이게 나라냐. 여론조작질만 해대지 말고 주변공단지역 가봐라. 국민들은 완전핵폐기 없는 북한 멧돼지와 남북정상회담 이벤트 장난쇼에 더 이상 관심도 없고 안 속는다. 이미 최악의 민심으로라”고 꼬집었다.

‘hwan****’는 “오늘부터 남북정상이 만나는 날까지 정치이념이나 경쟁을 휴전하시고 남북 회담이 잘 이뤄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대한민국모든 사람들의 기도를 해야 하며 국내의 반목에 휴전 할 것을 권합니다. 통일은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그래야 외세가 얏 볼수 없습니다. 평화로 나아가 세계 공존 공영의 세계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저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 꼭 반드시라”고 요구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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