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0일…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광주서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 열려

27∼30일…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박태환·안세현 등 정상급 출전 예정

2018 국제대회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간 광주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광주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오는 8월 개막하는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경영과 다이빙 종목 국가대표를 뽑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수영연맹이 마련한 종목별 기준기록을 통과한 선수만이 참가할 수 있어‘결승 1위 기록’으로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과 라이징 스타인 안세현, 김서영 등 우리나라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발휘한다.

석 달여의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24일 귀국한 박태환은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등 네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태환과 안세현은 내년에 있을 제18회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어 시민들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는 2002 FIFA 월드컵과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를 치러낸 국제스포츠 도시로서 내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대회 운영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의미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종목별 경기운영 시스템을 파악하고 세계수영대회 홍보를 위해 이번 대회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시는 이어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제90회 동아수영대회를, 8월18일부터 22일까지는 대통령배 수영대회를 광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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