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선거 사범 58명 입건

광주지검, 10명 기소·8명 불기소

광주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석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26일 현재 총 5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중 10명을 기소하고 8명을 불기소 처분했으며, 40명은 수사 중이다. 실제 검찰은 불법 당원모집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과 함께 구청장 예비후보자 등 7명을 이달 초 재판에 넘기기도 했다.

광주지검은 시·도선관위와 선거사범 단속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제5회 지방선거 당시 광주지검 담당(광주·나주·화순·장성·담양·곡성·영광) 내 선거사범 입건 인원은 318명, 이 중 구속은 14명 이었다. 6회 지방선거에서는 312명이 입건됐으며, 구속은 16명으로 집계됐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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