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서·목동 등 공공주택 설계공모

8월 27일 당선작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이 새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 주거복지로드맵의 하나로 민간 전문가를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공주택 디자인을 도입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공공주택의 이미지와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가 공모전을 위탁 진행하며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30일 설계 공모 공고 시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한다고 LH는 설명했다. 공모 후보지는 신혼희망타운 ▲수서KTX A-3블록 ▲고양지축 A-2블록(청년주택) ▲완주삼봉 S-1블록(신혼특화단지) ▲울산다운2 A-5블록(지방소도시) ▲강원화천(세대통합형) ▲아산탕정2 A-15블록(도시정비사업) ▲서울 목동(도시정비 사업) 등이다.

다양한 설계 주체의 공모 참여를 위해 강원 화천은 신진건축가, 서울 목동은 여성 건축가를 각각 대상으로 공고한다. 8월 중 작품 접수와 심사를 거쳐 8월 27일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에는 총 137억원의 설계권이 부여되며, 기타 입상작에도 총 4억6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지구별 당선작을 대상으로 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 국토교통부장관상, LH 사장상 등 특별포상을 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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