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전 직원 사내교육 ‘성황’
노해섭 위키트리 호남취재본부장, 스마트폰 촬영법 강의
 

남도일보는 29일 사내교육 다섯번째 강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

남도일보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은 노해섭 위키트리 호남취재본부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보도사진 및 동영상 촬영’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사진·영상의 중요성, 인물 사진 촬영, 구도 설정 등 사진·영상 촬영에 대한 전반적인 기법을 소개했다.

노 본부장은 “스마트폰은 세로가 긴 직사각형 모양이기 때문에 세워 잡고 사진을 찍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편하다”며 “촬영하는 사람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취해야 흔들리지 않고 선명도가 높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진을 축소할 수는 있지만 확대할 수는 없으므로 항상 가장 높은 해상도와 크기로 촬영을 해야 나중에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물사진 촬영시 유념할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노 본부장은 “스마트폰에 가장 많이 담기는 피사체는 ‘인물’이다”며 “인물사진은 배경의 수평과 수직을 맞춰 안정감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선이 가는 곳에 공간을 두고 배경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피사체가 긴장하면 표정과 몸짓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노 본부장은 현장에서 터득한 실용적인 팁도 전달했다. 그는 “언제 어디서 좋은 사진을 만날 수 있을 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배터리는 기본으로 ‘만땅’을 채워야 하며 보조배터리는 필수다”며 “일반 카메라와 달리 캡이 없는 스마트폰에 특성상 렌즈가 더러워 지기 쉽기 때문에 안경닦는 융이나 극세사 천도 좋고 여의치 않다면 물을 묻혀 손으로 살짝 닦아 내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남도일보는 3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편집교육(이론과 실제), 기사 작성, 보도사진 촬영과 활용, 멀티미디어시대 SNS 활용, 언론의 공공성과 취재윤리 등을 교육하고 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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