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별량농협 합병기념 큰잔치

조합원·주요인사 등 7천여명 참석 ‘성황’

순천농협과 별량농협의 합병을 기념하는 한마음 큰잔치가 지난 27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70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사진>

지난 1997년 순천관내 농협 전체가 통합했으나 별량농협만이 통합전선에서 벗어나 있다가 통합후 20년만에 드디어 완전한 통합농협으로 출발하게 됐다.

강성채 순천농협조합장은 “5천년 역사의 새로운 전기가 될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날 대단위 통합을 기념하는 화합의 한마당 큰 잔치를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통합농협으로서 농업·농촌의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농협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순천농협과 별량농협의 통합은 지난 2014년 합병권고를 통해 2016년 합병추진 기본협정서 체결, 2017년 2월 7일 합병가계약 체결, 2017년 3월 30일 양농협 전 조합원 합병 투표(찬성 순천 62%, 별량 97%)을 통해 가결되어 농식품부장관 합병인가와 등기를 걸쳐 합병에 이르게 됐다.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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