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축구 U리그 3연승 질주

원광대 4-0 제압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축구부가 2018시즌 U리그에서 3연승을 달렸다. 광주대는 지난 27일 광주과학기술원 축구장에서 열린 U리그 8권역 4라운드 원광대와의 경기에서 김근웅(4년)-권정현(1년)-안도형-박호세(이상 3년)의 득점포를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3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둔 광주대는 시즌 전적 3승1무를 기록하며 8권역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앞선 경기에서 3득점을 올린 광주대의 공격력은 이날도 이어졌다.

전반 16분 맏형 김근웅이 상대 진영 35m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전반 38분에도 김근웅은 상대진영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새내기 권정현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광주대는 후반 39분 안도형의 득점에 이어 추가시간에 박호세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네 번째골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승점3을 챙겼다. 광주대는 오는 5월 4일 같은 장소에서 조선이공대와 8권역 5라운드를 펼친다.

한편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8시즌 U리그는 전국 11권역에 83개팀이 참가했으며 8권역은 광주대를 비롯해 남부대, 동강대, 원광대, 조선대, 조선이공대, 호남대 등 7개팀이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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