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민화합 한마당 잔치 ‘성료’

어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서 행사 다채

 

제46회 강진군민의 날 행사가 1일 강진아트홀에서 군민·향우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강진군 제공

“5월의 첫 날은 군민 여러분이 주인공인 기쁘고 뜻 깊은 날입니다”

1일 군민과 향우 등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강진 군민들의 화합의 장인 ‘제46회 강진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강진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강진 체조협회의 줌바댄스, 군민들이 손수 꾸민 노래 등 흥겨운 사전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군민헌장 낭독, 경과보고와 함께 이규형 광주삼락서예원장의 명예군민증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규형 삼락서예원장은 40여년간 강진문화원 연묵회 강사로 활동하며 강진 서예 발전에 크게 기여해 강진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됐다.

또 특별히 군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한 강진만연극단‘구강구산’의 노래극은 군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진과 남도를 대표하는 영랑 김윤식과 용아 박용철의 시를 엮어 강진만의 사랑과 자연을 노래한 공연으로 강진군민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각 사회단체의 봉사도 이어졌다. 강진군새마을회는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온정을 전하고,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행사 후 독거노인 70여명을 모시고 남미륵사, 가우도 등 감성여행을 통해 효 사랑을 실천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가정의 달 5월의 첫날을 온 군민의 축제인 제46회 강진 군민의 날 로 힘차게 시작했다”며 “군민들의 힘이 모이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A로의 초대의 해와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 성공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고 응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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