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시간 연장 ‘호응’

본격 농번기철 맞아 농가편의 제공 앞장
 

전남 무안군이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등 농민편익 사업 전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무안군 제공

무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연장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무안군은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하고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과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무안읍, 일로읍, 해제면, 운남면 등 4개소에 임대농기계 52종 750대를 비치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농번기철 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을 4~6월, 9~11월에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그 중 6월과 10월은 토요일에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연장근무를 실시한다.

무안군 관계자는“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장 근무를 시작했다”면서 “지속적인 임대사업소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기계화를 통한 혁신 농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은 2016년 4천580건에서 2017년 7천204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임대실적이 58% 증가하는 등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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