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치매안심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전남 구례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3월에 실시한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 집체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보건의료원 다목적실에서 월 2회 실시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 및 경도인지장애로 최종 진단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두근두근 뇌운동, 미술치료, 원예치료, 음악치료, 치매예방운동 등 다양한 뇌 자극을 통해 인지 기능 증진시키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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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관계자는 “치매환자가 최대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전산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 강화를 위해 대상자를 집중 관리하는 등 치매 없는 행복한 구례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전문 상담사의 맞춤형 치매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례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전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치매 예방을 위해 운영한 건강 증진 서비스 프로그램이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구례/박권섭 기자 pka3326@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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