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공공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 새바람

공공일자리 정규직으로 95명 전환 ‘호평’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일자리 정부 출범 이후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달 30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뒤 95명을 전환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는 정부 핵심과제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연중 9개월 이상 일하고, 향후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시· 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후속 조치이다.

이와 함께 영암군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와 함께 마련된 전환지침에 따라,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서별로 실무심사를 거친 후 2차례의 심의 위원회를 개최했다.

특히, 군은 비정규직의 규모, 직종의 다양성 등을 고려해 노사 관계 전문가, 변호사, 군의원, 노동계 인사 등 전문성을 갖춘 위원을 위촉하고 실무부서의 사업별 업무에 대해 전환범위, 임금체계 등을 심도 있는 논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 했다.

또한, 군은 무기계약근로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무분별한 비정규직 양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전심사제를 도입, 관리규정을 6월 중으로 개정하여 효율적인 인력관리에 집중키로 했다.

아울러, 향후 전환대상자의 부서별 개인평가와 결격사유 여부를 확인하여 최종 적격자를 선정, 7월중 전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어느 시군보다 발 빠르게 앞장서 왔으며, 정규직으로 전환된 이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군민들이 만족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