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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에서 남도 새천년 미래 먹거리 찾는다 <17>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IT융합부품연구센터

4차산업에서 남도 새천년 미래 먹거리 찾는다 <17>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IT융합부품연구센터


3D융합산업 글로벌 메카 광주건설 ‘앞장’
자체기술로 미래자동차 선도도시 구축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 ‘라이다’ 개발
원천기술 기반… 지역 중소기업 지원
생산공정 단축·가격경쟁력 향상 기여
 

CES 2018 전시부스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IT융합부품연구센터가 최근 열린 2018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18)에서 운영한 전시부스.
CES 2018에서 해외 바이어와 상담하는 모습
최근 열린 2018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18)에서 IT융합부품연구센터 연구원들이 해외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용 딥러닝 라이다 광학계를 실험하는 모습
IT융합부품연구센터 연구원들이 자율주행 자동차용 딥러닝 라이다 광학계를 실험하고 있다.
인체 데이터에 대한 휴먼팩터를 평가하는 모습
IT융합부품연구센터 연구원들이 인체 데이터에 대한 휴먼팩터를 평가하고 있는 모습.

국경도 업종도 뛰어넘는 미래차 전자장치(전장) 부품시장이 무한경쟁 시대를 맞이했다. 친환경·자율주행차 시장의 성장 폭이 커지면서 전장 부품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자부품연구원 IT융합부품연구센터(센터장 최현용)의 역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우주 탐사를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센서 기술은 현재 항공기 및 위성에 탑재 돼 지구지형과 환경관측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라이다 기술은 지상에서 거리 측정, 자동차 속도위반, 해양선박 충돌방지 등 간단한 형태의 센서를 비롯해 최근에는 3차원 영상복원을 위한 레이저 스캐너,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3차원영상 센서의 핵심 기술로 활용되면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차량 전방의 정보를 3차원으로 분석하는 라이다 기술은 자율주행의 핵심 탐지 기술로써 정부차원에서 원천기술 확보와 국산화에 노력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 IT융합부품연구센터는 오랜 기간 라이다 기술을 연구해왔으며 국내 최초 차량용 스캐닝 라이다 개발과 라이다 양산화 경험을 갖고 있다.



◇미래 전략기술 중점 육성

IT융합부품연구센터는 자율주행자동차용 센서, 보행자 검출 기술, 해양선박충돌 방지 센서에 모두 적용되는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관련 기술을 ‘광주 거점화’에 성공했으며 원천 기술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라이다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용 딥러닝 라이다 시스템을 개발해 단순히 객체 검출 능력을 높일 뿐 아니라 차량이 라이다 정보를 기반으로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16채널 스캐닝 라이다와 비모터식 라이다 개발을 통해 세계 수준의 라이다 전문 연구기관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스캐닝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 3차원 공간 정보를 획득하는 기술이다. 쉽게 말해 주변 지형이나 물체, 거리 등을 인식하는 것이다. 자율주행차에서 ‘눈’과 같은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기 때문에 아우디·콘티넨탈 등 글로벌 기업들이 원천기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스캐닝 라이다는 거울 회전 방식과 단일 레이저를 기반으로 다채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부피가 큰 기존 방식과는 달리 소형화가 가능하고 사용되는 광부품 수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다시말해 생산공정 단축, 신뢰성 향상, 저가격화에 유리하다는 의미다.

차량 주행속도에 따라 스캐닝 속도도 변화한다. 고속도로와 같은 고속 주행환경에서는 초당 30프레임으로 스캔해 주변 차량에 대한 감지능력을 높여준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CES 2018(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용 딥러닝 라이다 센서’와 ‘16채널 라이다 센서’ 기술을 출품했으며 관련 업체로부터 큰 관심과 기술 문의를 받았다.

IT융합부품연구센터는 라이다 센서 기술 뿐 아니라 분광계, 이미지 센싱 기술을 포함하는 다양한 센서 모듈 및 시스템 융합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VR·AR 기술은 실감 인터랙션 및 3D융합 성능평가 기술로 특화해 지능형 정보 시각화 및 사용자경험 측정 등의 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전력과 기술협력을 통해 BIXPO 2016(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에서 ‘e-IoT 실감형 전력설비 가시화 솔루션’ 기술을 전시했다. 또 BIXPO 2017에서는 ‘마이크로그리드 VR 체험 서비스‘ 기술을 전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IT융합부품연구센터는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선도를 위해 광주광역시 주력·전략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 스마트가전 산업에 핵심 센서인 라이다 기술과 VR·AR 기술 등 원천기술 확보와 전략기술을 중점 연구하고 있다.



◇특화분야 기술 확장 본격 가동

모션캡쳐 기반 3D 가시화, 실사·실측 3D 모델링, 3D 사용자 경험 측정, 체감형 모션플랫폼 제어 등의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3D융합제품 성능평가 및 산업연계 VR·AR 실증 연구를 수행중이다. IoT,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등으로 응용분야를 확장해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산업연계 서비스 플랫폼 개발로 5개 테마(에너지 VR, 도심형 어트랙션, 자동차 VR, 엔터테인먼트 가전, 스마트 제조 등) 플랫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술개발을 뒷받침 할 전국 최고 수준의 3D융합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3D 설계부터 시험생산, 성능평가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R&BD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IT융합부품연구센터는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첨단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기업에게 장비활용, 성능평가인증, 시제품제작, 애로기술자문 등을 해주고 있다. ‘호남권 특화 VR·AR 연구거점 조성’에 동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며 미래 선도 기술인 ▲극사실적 3D 저작 기술 ▲지능형 정보 시각화 ▲3D융합 성능평가 등의 연구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4차 산업혁명의 기대주로 예상된 가운데 ‘3D융합산업 글로벌 메카 광주 건설’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 넣고 있다. 최현용 센터장은 “센서부터 영상처리 응용기술까지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CT, 3D 클러스터 기반조성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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