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디오션리조트, 아름다운가게 기증식

분실물 세탁 2천여점 기증

전남 여수 디오션리조트가 2일 워터파크 앞 광장에서 리조트 임직원과 아름다운 가게’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졌다.

디오션리조트에 따르면 지난해 워터파크를 이용한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는 분실물 중 사용하기에 유용한 물품을 선별, 세탁과 세척을 마친 2천여점을 이날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다.
<사진>

디오션리조트 김종관 사장은 “보관하고 있던 물품 중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고 유용한 물품을 매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오션리조트는 지난 2012년도부터 분실물 법적 보관기간인 1년이 지난 물품을 선별하여 아름다운 가게에 지속적으로 기증하고 있다.

지난 2015년은 구명조끼를 비롯한 물품 1천200여점, 16년은 수영복을 비롯한 물품 2천300여점, 2017년은 2천900여점의 물품을 기증한바 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