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공약이행도 평가 ‘공약 대상’ 선정

법률소비자연맹 기초단 평가 결과

전남 지역 1위·전국 24위 선정

담양군이 지난달 30일 발표된 법률소비자연맹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이 실시한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남지역 1위, 전국 기준 24위를 차지했다.

법률소비자연맹에서 발표한 담양군의 민선 6기 공약이행 평가점수는 79.81점으로 전남 22개 기초단체장의 평균 성적인 69.64점에 비해 10점 이상 높았다.

이번 평가는 법률소비자연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재돼 있는 5대 공약과 선거공보에 포함된 공약을 기준으로 분야별 전문가, 소상공인, 시민, 대학생 등 연인원 4천573명의 평가요원들과 함께 조사, 분석, 평가하고 크로스 체크를 통해 진행됐다.

법률소비자연맹은 “민주주의의 꽃이 선거라면 공약은 선거의 꽃이며, 유권자의 판단과 선택의 중요한 기준임에도 지키지 않아도 그만인 포퓰리즘적 선거공약이 남발됐다”며 “유권자는 공약이 예산확보와 실행가능성이 있는 공약인지 그 충실성을 살펴보고 당선 후에는 공약을 제대로 실천하는지 감시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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