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LG G7 씽큐 갤럭시S9 잡아라, 가격은?

LG전자, G7 씽큐 이달 출시 예정, 판매 가격 90만원대 전후

LG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1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LG전자가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LG G7 ThinQ를 미국에서 먼저 공개했다.

LG전자는 3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G7 씽큐와 G7플러스 씽큐를 최초로 공개한다. 앞서  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LG G7 ThinQ’ 공개 행사를 열었다.

G7 씽큐는 LG전자가 지난해 상반기 출시한 ‘G6’의 후속작으로 외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모두 진일보한 모습이다.

이날 LG전자는 램과 내부 저장용량이 각각 4GB, 64GB인 LG G7 ThinQ와 6GB, 128GB인 LG G7플러스 ThinQ 2종을 선보였다.

G7은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8.0을 탑재했으며,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을 획득했다.

충격, 진동,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등 14개 부문에서 테스트를 통과하며 뛰어난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곡면 디자인의 유광 메탈 테두리는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느낌을 준다. 전·후면 모두 최신 고릴라 글라스 5 강화유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G7은 항상 들고 다녀야 하는 스마트폰의 특성을 감안해 세로, 가로, 두께가 각각 153.2mm, 71.9mm, 7.9mm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를 유지하면서 LG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더욱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화소 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누구나 쉽게 최적의 화질로 촬영할 수 있는 AI 기능까지 강력해졌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초광각과 일반각 모두 16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됐다.

G7은 고감도 마이크를 탑재해 구글 어시스턴트와 Q보이스를 실행할 때 최대 5미터 밖에서도 알아듣고 명령을 수행하는 ‘원거리 음성인식’ 기능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오케이 구글이라고 부르거나 홈버튼을 1초 이상 누르는 대신 누르는 즉시 구글 어시스턴트가 실행되는 구글 어시스턴트 키도 제품에 적용됐다.

LG전자는 이달 중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90만원 전후반대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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