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녀장려금 편하게 신청하세요”

광주국세청, 전남·북 읍면에 창구 377개 운영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이은항)은 오는 31일까지 일하는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 가구에게 실질소득을 지원함으로써 근로를 장려하고, 자녀양육비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광주광역시, 전남, 전북 등 호남지역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안내대상은 40만8천 가구로, 작년에 비해 1만 5천 가구 늘었다. 근로·자녀장려금은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홈택스, 모바일, ARS전화(1544-9944) 등을 이용,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ARS 전화(1544-9944)시 화면을 보면서 신청할 수 있는‘보이는 ARS’를 처음 도입하는 등 신청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광주국세청은 관할지역이 넓고 도서지역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농어촌 거주 고령자가 편리하게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전남·북 34개 시·군 소재 377개 읍·면사무소에 현지 신청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국세청으로부터 우편으로 신청안내문을 받은 60세 이상 고령자가 신청안내문과 계좌번호,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담당공무원이 ARS전화(1544-9944) 신청 방법을 안내해 준다. 이에 따라 농어촌지역 거주자들이 세무서 방문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항 광주국세청장은 “근로·자녀장려금 수급대상자가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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