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액면분할 첫날 시초가 5만 3000원 출발

주식시장 개장 직후 오르락 내리락

액면분할을 실시한 삼성전자가 거래가 재개된 첫 거래일인 4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삼성전자는 기준가(5만3000원)보다 최고가 53900원와 51800 최저가를 기록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31일 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100원으로 줄이는 50대 1의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이러한 액면 분할 작업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전일까지 3거래일간의 거래정지 기간을 거쳐 이날 다시 거래를 다시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액면분할 전 250만원대에서 거래되던 삼성전자 주가는 5만원대로 낮아졌고 반면 주식 수는 약 64억주로 종전의 50배로 늘었다.

삼성전자의 이날 거래량은 개장 5분만에 1천만주를 넘었으며, 거래대금은 현재 5조원을 넘었다.

두 지표 모두 유가증권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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