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텍사스 클래식 골프대회 우승…박성현 우승상금은?

LPGA 텍사스 클래식 골프대회 우승...LPGA 통산 3승째

박성현(24, 하나금융그룹)이 미국 여자 프로 골프투어(LPGA) 텍사스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3억9,000만 원)에서 우승하며 우승상금 2억1천만원을 획득했다.

박성현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에 있는 올드 아메리칸 골프 클럽(파71, 6475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LPGA 볼런티어스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 최종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강한 비바람으로 4라운드 72홀 대회가 2라운드 36홀로 축소됐다. 이 때문에 2라운드에서 최종성적이 가려졌다.

박성현은 최종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하면서 10언더파를 기록한 2위 린디 던컨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LPGA에 데뷔해 US 오픈와 캐네디언 퍼시픽 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9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통산 세번째 우승이다. 

지난해 상금왕과 신인왕,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휩쓸며 괴물 선수의 등장을 예고했던 박성현이었지만 올 시즌 다소 주춤해으나 9개월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값진 결과를 얻었다.

한편 김세영이 8언더파로 공동 4위, 신지은이 7언더파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이미향과 고진영은 6언더파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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