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자연휴양림서 산림치유와 유아숲 체험 해볼까

어른 치유의집·생태숲서

어린이 유아숲체험원서

숲속의집(숙박)과 캠핑장으로 알려진 순천자연휴양림에서는 작년 치유의 집과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지난 3월부터 성인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과 함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일 순천시에 따르면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유아숲지도사가 야생화 꽃다발 만들기, 민들레 관찰하고 씨앗 날려 보내기 등 봄 야생화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5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또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트리하우스, 거미집, 인디언집, 외줄오르기, 출렁다리, 모래놀이터 등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돼 있어 학습효과도 높다.

성인을 위한 산림치유프로램은 치유의집과 생태숲에서 산림치유지도사가 별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유의집 내부에는 명상할 수 있는 공간과 혈압측정기, 인바디 등 건강측정기와 안마기, 족욕기 등이 비치돼 있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모르고 있는 이웃들에게 알려 함께하고 싶다’고 행복해 한다.

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숲속의 집은 실내가 편백으로 지어져 쾌적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싱그러운 나무들로 둘러싸인 주변 환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휴식을 느낄수 있어 가족간의 소통의 공간으로 또 지인들간 화합의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일반 펜션에 비해 이용료가 매우 저렴해 한 번 방문한 고객이 다시 찾게 되는 힐링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프로그램 체험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숲속의집과 국민여가캠핑장은 사전 인터넷 예약(순천시 홈페이지⇒바로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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