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서 은메달

보성군청 문유라·광주시청 문정선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서 은메달
 

전남 보성군청 문유라(28·사진)와 광주광역시청 문정선(19)이 2018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빛 바벨을 들어올렸다.

문유라는 지난 5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여자 69㎏급에서 인상 101㎏, 용상 128㎏, 합계 229㎏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인상 1차시기에서 95㎏을 들어올린 문유라는 2차에서 101㎏을 기록했고, 3차 104㎏에 실패했다. 용상에서도 3차 시기에 도전한 131㎏에서 실패해 2차에서 성공한 128㎏으로 최종 기록이 남았다. 1위 김수현(인천시청)과는 합계 4㎏차이여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지난해 10월 전국체전에서보다 인상과 용상 각각 1㎏씩을 더 들어올린 기록이어서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문정선은 일반부 여자 48㎏급에서 인상 70㎏, 용상 92㎏, 합계 162㎏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문정선 역시 3차시기에서 도전했던 기록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2차에 들어올린 기록으로 메달이 확정됐다. 1위 고보금(평택시청)과는 합계 6㎏ 차이였다.

광주시청 박건영(20)은 일반부 여자 53㎏급에서 인상 63㎏, 용상 83㎏, 합계146㎏으로 모두 4위를 기록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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