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남자일반부 400m 릴레이 우승

모일환, 전국종별육상 남자 대학부 2관왕

광주시청, 남자일반부 400m 릴레이 우승
 

모일환(번호 815)이 6일 경상북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200m 결승전에서 21초12에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한국 육상 단거리 유망주 모일환(19·조선대학교)이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와 400m를 석권했다.

모일환은 6일 경상북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대학부 200m 결승전에서 21초12로 대회신기록과 함께 개인 최고 기록(종전 21초34)을 크게 앞당기며 정상에 올랐다. 21초47의 2위 고승환(21·성균관대)을 여유 있게 제쳤다.

지난 3일 46초79로 남자 대학부 400m에서 우승한 모일환은 200m에서도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모일환은 6월 7일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주 종목인 400m와 200m에서 개인최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모일환은 신장 178㎝, 몸무게 68㎏으로 단거리선수에 적합한 체격을 갖추고 있다. 또 단거리 종목의 중요한 체력요인인 근력과 근파워가 평균치보다 우수하며 그 외 민첩성과 평형성, 심폐지구력, 협응력도 우수하다. 특히 단거리 선수로서는 드물게 심폐지구력이 우수해 주종목인 400m에서 유리하다.

한국 육상 도약 종목 1인자 김덕현(광주광역시청)은 남자 멀리뛰기에서 7m61으로 우승했다. 광주시청은 남자일반부 400m 릴레이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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