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46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주기·유공자 등 표창

제46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9일 오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제46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유공자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8일 오전 10시 빛고을 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지역 어르신 600여 분을 모시고 ‘제46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자원봉사자들이 대한노인회 광주지회 오병채 회장 등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4개 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들의 공연, 유공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녀를 건전한 사고관을 가진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고 효행·자원봉사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광산구 선종석(72) 씨가 효행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남구 엄광섭(71), 북구 정세민(15), 광산구 방설자(여·51) 씨, 남구 사랑봉사단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증진 기여한 단체, 공무원 등 총 25명에게 정부포상, 광주광역시장의 표창장과 표창패가 수여됐다.

정종제 시 행정부시장은 “어르신들을 모두의 부모이자 스승으로서 공경하는 사회를 만드는 일만큼 중요하고도 시급한 과제는 없다”며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생활복지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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