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2018 월드컵 축구 중계방송...SBS 해설위원 합류

MBC 안정환 해설위원, KBS 이영표 해설위원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오는 6월 개막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TV 중계방송 해설위원으로 함께한다.

SBS는 “박지성 본부장이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며 “러시아 월드컵에서 깊이 있는 해설을 기대한다”고 9일 밝혔다.

선수에서 해설위원으로 첫선을 보이게된 박지성 본부장은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해설위원직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은 비상근직이며, 일정 범위 내 겸직을 허용하고 있어 박지성 본부장의 해설위원 활동이 문제가 없다.

박지성 위원의 합류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영웅들이 마이크를 잡고 자존심 경쟁을 벌이게 됐다.

MBC는 안정환, KBS는 이영표 해설위원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신뢰를 얻고있다.

박지성 위원은 현역 시절 기자회견이나 방송 인터뷰에서 독특한 말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설자로 나서는 박지성 해설위원의 입담 경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지성 본부장은 2002 한일월드컵을 포함해 3차례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잉글랜드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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