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운주사 문화축제 21~22일 개최...'천불천탑의 신비' 

석가탄신일을 맞아 천불천탑의 신비를 간직한 운주사에서 다채로운 문화향연이 펼쳐진다.

전남 화순군은 10일 '꿈꾸는 북두, 일어서는 와불'을 주제로 한 2018 화순 운주문화축제가 21일부터 22일까지 도암면 운주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화순운주문화축제(공동위원장 박병교·도정스님)는 6개 부문 38개 행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1일 첫째 날에는 도암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에 이어 야외음악회가 열린다.

둘째 날인 석가탄신일에는 글짓기 대회와 청소년댄스 경연대회와 화순문화원 공연, 비보이 댄스공연, 국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탑돌이, 와불세우기, 소원 풍선 날리기도 이어진다.

박병교 추진위원장은 "석가탄신일에 가족과 함께 운주사를 찾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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