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vs 노웅래, 우원식 고별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군들이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이번 경선에는 친문으로 꼽히는 3선의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과 비주류로 분류되는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 간 2파전으로 치러진다.

두 의원은 이날 마지막까지 당 의원들과 만나거나 통화하는 등 지지를 호소하는 동시에 11일 예정된 경선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차기 원내대표는 임기 시작부터 야당의 드루킹 특검 공세로 꽉 막힌 국회를 풀어나가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게 된다.

또 2년차로 접어든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할 개혁입법 과제와 지방선거, 추경안 등 해결해야할 숙제가 산적하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11일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통해 실시된다.

한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고별 기자회견'을 갖고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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