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민의 날, 재정명 천년기념 행사

새천년 군민헌장·엠블럼·슬로건 선포

전남 보성군은 10일 보성체육공원 일원에서 ‘제44회 보성군민의 날’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찬란한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군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재정명 천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기념행사는 재정명 천년을 여는 천년의 울림 예술공연을 시작으로 새천년 ‘보성군 군민헌장’ 선포, 천년기념 공식 엠블럼 및 슬로건 공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군민헌장은 이 지역 출신 작가인 정찬주 작가가 작성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수렴해 천년보성의 미래 도약과 조화로운 공동체 실현을 위한 군민의 다짐을 담아 43년 만에 재탄생 됐다.

엠블럼은 보성강을 배경으로 대표 특산물인 녹차 잎과 천년보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고, 슬로건은 ‘천년을 잇는 역사, 희망을 빚는 보성’으로 재정명 천년이 갖는 역사성과 희망 미래를 표현했다.

유현호 군수 권한대행은 “보성군이 새천년, 새로운 시대 개막과 함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고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번영의 터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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