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축구대표팀 20명 선발

이강인·조영욱·전세진

U19 축구대표팀 20명 선발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기대주들이 2018 툴롱컵에 총출동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8 툴롱컵에 참가할 U-19 대표팀 20명의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이강인(발렌시아), 김정민(리퍼링), 조영욱(FC서울), 전세진(수원삼성), 오세훈(울산현대) 등 19세 이하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수원JS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엄원상(아주대)과 골키퍼 민성준(고려대)도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바이에른 뮌헨)과 박태준(성남FC)은 각각 부상과 K리그2 일정으로 제외됐다.

대표팀 정정용 감독은 “내년 U-20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10월 AFC U-19 챔피언십을 앞두고 선수들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다. 프랑스, 스코틀랜드, 토고같은 강팀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프랑스, 토고, 스코틀랜드와 조별리그에서 격돌한다. 프랑스와 토고는 U-20, 스코틀랜드는 U-21 대표팀이 나선다.

유럽파 4명을 제외한 선수단은 20일 인천 홀리데이인 송도 호텔에 소집된다. 사흘간 인천문학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훈련한 뒤 23일 출국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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